8.13.2012

‘남성연대’, 페미니즘 그리고 여성가족부의 대안 “Korean Male Union”, Feminism and Korean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이번 블로그에서는‘남성연대’가 만들어낸 최근 일련의 여성 또는 성과 관련된 문제와 사건들에 대하여 웃지 못할 해프닝들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가수 백지영의 음악 <굿 보이>의 가사의 표현을 가지고 최근 남성적 가치의 회복을 내세우는 ‘남성연대’라는 모임이 유통가처분신청을 제출했다는 이야기는 인터넷상에서 오랫동안 회자 되었다. 그러나 이 모임이 고려대 성추행 의대생에 대한 옹호에 직접 나서는 등 페미니즘 진영의 정반대에 첨예하게 서서 모든 여성적 가치에 대응하는 행동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사실 ‘남성연대’라는 조직 자체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

 I want to talk about ‘Korean Male Union’ which is trying to do some activities for male society against women’s side like Feminism and Korean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But you can notice that actual Korean meaning about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is Ministry of Female and Family.
 사실 여성운동 일명 페미니즘이라는 부르는 운동은 처음에는 여성의 사회적 차별에 대한 문제의 인식에서 시작되어 민주적 투쟁으로 발전 그 후에 성해방과 성평등과 같은 보편적 인류, 인간의 가치로 옮겨진 사회운동이라 볼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페미니즘의 본질적 가치의 목표는 성적불평등에 대한 저항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본연의 가치에 대해 한국이라는 이 조그만 나라에 사는 한국인들은 제대로 오해를 하고 있다. 아마도 우리 대한민국 대부분의 국민들은 페미니즘, 여성운동이란 단지 유교사상과 대치되는 반남성운동이라는 측면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사실 안타까운 현실이다.

We already know about Feminism related to Gender Equality movement not only for just female. And this movement is a kind of social and political movement for human right and value. But some of Korean people still misunderstand that Feminism is anti male movement just for female opposed to Confucian based on male.

“인간은 누구나 평등해야 합니다.”는 아주 기초적인 명제 아래에서 우리의 여성가족부가 행하는 행태들은 어떻게 보면 이 명제를 지키기 위한 국가기구가 아니라 소수의 여성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또는 그들만의 가치를 위한 귀족적 페미니즘 더 나아가 다른 이들에게 페미나치로 비춰지도록 보여진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사실 어느 일부분은 여성가족부가 행했던 정책에 둘러싼 오해로도 볼 수 있겠지만, 그들이 보여준 결과에 대한 그리고 과정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은 오해라기 보다는 진실이다. 어떻게 보면 남성연대가 출몰한 이유도 기존 과거의 여성부가 행해온 페미니즘의 외피만을 둘러싼 여성만을 위해 움직이는 그들에 대한 극단적인 반대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Rising the ‘Korean Male Union’ looks like a natural birth in Korea to suggest some discontents about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which have just focused on Cultural industry related to invisible and short term policy not for Gender. Some of Korean people are disappointed what this ministry is doing.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과거 여성부가 단순하게 페미니즘, 여성들의 요구로 설치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법과 집행에 있어서 성적불평등이 발생하는 것들을 예방하고 감독, 자문하는 기능을 담당했던 기관이 세계 여성의 날이 선포된 이후 세계 각국의 나라에서 여성 전담 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기관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여성가족부가 이렇게 변질(?) 된 이유는 우리 이명박 정부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의 청소년 보호 및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건강가족 업무를 여성부가 담당하도록 하면서부터 여성가족부의 본래와 다른 기능에 더 치우쳐 지도록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어느 교수님에 따르면 여성부가 가족의 업무를 이름에서부터 담당하게 되면서 여성부는 더 이상 성평등과 성해방을 위한 기능을 담당하지 못하게 되어 버렸다는 한탄을 하셨다. 사실이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이라는 이름을 가지면서부터 여성이 아닌 권력의 안사람이 되어버렸다.

When Korean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t Lee M.B regime had a responsibility for the Family policy, this ministry might be lose their own purpose to improve gender equality. Even though there are several sexual crimes happened to young children, this ministry barely reacted and mentioned tragedy things.

그런데 더 재미있는 사실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보호 정책을 위한 예산을 삭감하고 현재 아동성폭력, 성폭행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 그리고 아동과 여성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에 미온적인 입장을 취한다는 점에서 현재의 여성가족부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은 자연스러운 결과로 보여진다. 사실 ‘남성연대’가 가수 백지영의 <굿 보이>의 가사의 표현이 남성들을 비하한다는 내용을 품고 있어 유통가처분을 신청한 것은 지금까지 여성가족부가 보여주었던 우스운 해프닝을 단순히 모방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지금까지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과 아동들에게 잘못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공표한 유해매체로 규정한 게임과 음악, 영화, 드라마 등등의 이유들을 보고 있으면 여성가족부는 정작 중요한 여성과 아동, 가족처럼 돈이 되지 않는 사업에는 관심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돈이 되는 큰 사업에만 유독 관심을 보이며 개입하고자 하는 열의를 보게 되니 우리 국민들이 화가 날만 하다.

 페미니즘이 단순하게 여성운동을 위한 것이다라는 오해에서 시작되어 국가의 일련의 정책들이 남성적 가치 또는 남성적 평등에 위협이 되고 또한 남성들을 사회적 약자화로 전락시키기 위한 장치들이다라고 주장하는 남성들이 결국은 남성운동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남성연대’가 등장한 이유이다. 또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여성가족부에 전통적 가족의 가치의 회귀를 외치며 비판하고 있는 것이 ‘남성연대’가 하고자 하는 목표이다.

 오늘날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한국의 페미니즘은 남성과 여성 그리고 성적소수자들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이상하리만큼 기형적으로 그들을 위한 그들의 기호에 맞는 그리고 권력과 정치에 퇴색되어 버린 그들만의 장이 되어 버렸다. 그들이란 당연히 페미니즘이라는 외피만을 둘러싼 소수 권력층들을 의미한다. 하지만 귀족적 페미니즘에 반동적으로 극단에 선 남성연대 역시 사실은 남성적 가치의 권력화라는 목표를 위해 움직이는 집단임에 틀림없다. 성적담론화를 위한 창구들은 막혀 버린지 오래되었고 성에 대한 진정한 인류애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들은 우스꽝스러운 서로에 대한 비방과 비난의 장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사실 여성가족부 또는 외피만을 둘러싼 페미니즘집단이든 남성연대든 그들은 다르지 않다고 본다. 상대진영을 적대화하고 잠재적 범죄화를 이끄는 존재라고 서로를 인식하는 둘 사이에서 그들은 성이 다름에 대한 입장차이만 있을 뿐이지 그들은 같은 존재이다.


 남성연대의 창립선언문을 살펴보면 그들은 세계 최저의 출산율, 최고의 이혼율, 가족의 해체, 한국남성의 가족 부양 경제생활비 부담률 세계 1위, 가족에 대한 한국 남성들의 의무와 책임은 다양화 되어가고 있으나 가정은 오히려 붕괴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인은 모두 페미니즘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나는 이해의 부족과 극단적으로 오해를 사는 페미니즘이라 칭하고 싶지만 여하튼 그들 역시 과거에 그리고 현재 남성들을 잠재적 위험요인 범죄자로 취급하면서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남성이다라는 주장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그들이 서로에게 향하는 비난이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점에서 그들은 한 배에서 태어난 성별만 다른 쌍둥이라고 생각한다.

As we look at the declare statement for foundation of ‘Korean Male Union’, they want to get back original Korean family value and structure similar to Confucian. And this union has blamed some female organizations like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and Feminism made a lot of tragedy things such as a nuclear family, high divorce rate and the lowest birth rate etc. Korean Male Union has thought that these social problems occurred because of female organization.

 과연 ‘남성연대’, 그들이 주장하듯 자신들이 새로운 대안으로써의 가치를 대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변에 나는 회의적이다. 하지만 이전 블로그에서도 언급했듯이 ‘남성연대’가 현재의 페미니즘에 대한 회의적 입장, 여성가족부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다양한 담론들을 통한 우리가 고려해볼만한 고민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However, I think this union cannot be an alternative organization to make real gender equality. This union also has same wrong ideas like they judged what female organization did. Even though this Korean Male Union cannot be the one, this union has some potentials to make some discourses and ideas about gender we can consider though those things are ridiculous.